김구라, ‘막말’ 공식 사과…방송활동 잠정 중단_카지노 일정에 대한 소나무 티켓_krvip

<앵커 멘트>

종군위안부 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김구라 씨가 공식 사과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삶을 조명한 영화가 올 하반기 개봉될 예정입니다.

대중문화 소식,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송인 김구라 씨가 보도자료를 내고 10년 전 인터넷 방송에서 종군위안부를 창녀에 비유했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김구라 씨는 자신의 말 때문에 상처를 받고 분노를 느꼈을 분들에게 평생을 반성하고 사과해도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며 철없던 과거를 자숙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구라 씨는 이에 따라 KBS '불후의 명곡 2'와 MBC '황금의 어장' 등에서 하차할 전망입니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상하이 공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 석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슈퍼주니어는 '슈퍼맨' 등 35곡을 선사했고, 만 명이 넘는 중국 팬들은 율동을 함께하고 노래를 따라불러 케이팝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영국 찰스 왕세자로부터 기타리스트 최초로 프린스 프라이즈의 은메달을 받았던 밀로쉬가 다음달 3일 첫 내한 공연을 갖습니다.

밀로쉬는 뛰어난 연주력과 섬세한 감성으로 클래식 기타 명곡들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생애를 그린 영화 '잡스'가 다음달 촬영을 시작해 올 하반기쯤 개봉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 영화는 스티브 잡스가 컴퓨터 사업을 시작하게 된 1970년대 초부터 애플에서 해고당한 뒤 다시 복직하는 2천 년까지의 삶을 조명할 예정입니다.

스티브 잡스 역에는 데미무어의 전 남편이었던 배우 '애쉬턴 커쳐'가 맡습니다.

할리우드 영화 '배틀쉽'이 개봉 첫주 관객 백10만 명을 동원하며 국내 영화를 제치고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2위는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건축학 개론'이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